블로그에서 주제 분류를 정리한 뒤 며칠 지나지 않아 옛 카테고리의 글이 다시 올라올 수 있습니다. 공개 글은 새 기준으로 고쳤지만 이미 작성해 둔 예약 원고가 과거 메뉴와 링크를 사용한 경우입니다. 분류 변경 작업에는 현재 게시물뿐 아니라 앞으로 나갈 문서가 무엇을 되살릴지 확인하는 단계가 필요합니다.
우선 예약 목록에서 제목과 발행일만 보지 않고 원고의 연결 주소와 분류 값을 확인합니다. 글의 첫 답은 새 기준에 맞아도 마지막 버튼이 통합 전 페이지를 가리킬 수 있습니다. 원고에 삽입된 이미지의 메뉴 이름이나 첨부파일의 제목도 살핍니다. 예약 시간이 비슷하다고 모든 원고가 같은 자료를 사용했다고 가정하지 않고 실제 저장본을 대조합니다.
폐지된 분류의 이름과 새 이름을 짝짓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두 항목을 합친 이유가 답의 중복이었다면 예약 원고도 대표 글의 답을 반복하는지 읽어야 합니다. 기존 분류를 두 갈래로 나눴다면 어느 독자의 질문을 맡는지 다시 정합니다. 어느 쪽에도 맞지 않는 원고는 일정에 맞추려고 임의로 배치하지 말고 담당자가 결정할 질문을 적어 검토 대상으로 남깁니다.
작업표에는 원고가 사용하는 기준판을 기록합니다. 작성자가 새 분류표를 받았다는 사실과 저장된 원고가 실제로 수정됐다는 사실을 나누어 표시합니다. 수정 요청을 보낸 뒤에도 예약 시스템의 문서가 예전 파일이면 공개 결과는 달라지지 않습니다. 담당자가 수정한 파일과 실제 예약본을 비교할 수 있도록 버전이나 확인 시점을 남겨야 합니다.
발행 직전에는 다음 독자의 경로를 따라가 봅니다. 목록에서 선택한 글이 제목의 질문에 답하는지, 안내된 관련 글이 현재 분류에 있는지, 다시 목록으로 돌아왔을 때 같은 주제를 찾을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새로 바뀐 메뉴를 설명하는 문구가 아직 공개되지 않은 화면을 기준으로 쓰였다면 적용 시점도 맞춰야 합니다. 미래 화면을 현재 이용 가능한 것처럼 소개하지 않습니다.
분류 변경이 끝난 뒤에는 일정 기간 새로 공개되는 원고를 별도로 살핍니다. 옛 분류가 다시 나타났다면 작성자의 실수로만 결론내리지 말고 예약본 교체 책임과 기준 자료 전달 시점을 확인합니다. 변경 기록에는 수정한 공개 글 수와 예약 원고 수를 분리해 남깁니다. 공개 목록이 정돈됐다는 사실만으로 앞으로 나갈 문서까지 새 기준을 따른다고 판단하지 않는 것이 재발을 막는 출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