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온HOSPITAL MARKETING
메뉴
검색·SEO

검색 의도를 제목 문구가 아니라 실제 모바일 화면에서 확인하는 편집 절차

같은 검색어에 담긴 여러 목적을 구분하고 공개 화면의 이동 흐름과 문의 유형으로 검색 의도를 확인하는 편집 절차를 정리했습니다.

애드온 편집팀

키워드 목록만으로는 독자의 사정이 보이지 않습니다

편집 회의에서 흔히 쓰는 키워드 목록은 어떤 단어가 자주 입력되는지는 알려 주지만, 그 단어를 입력한 사람이 지금 무엇을 하려는지는 알려 주지 않습니다. 이용 안내라는 말 하나만 해도 처음 알아보는 사람, 여러 곳을 견주는 사람, 이미 이용하다가 절차를 바꾸려는 사람이 모두 같은 표현을 씁니다. 이 차이를 놓치면 제목은 검색어와 일치하는데 본문은 아무에게도 정확히 맞지 않는 글이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검색 의도는 책상 위의 분류표가 아니라 실제로 열리는 화면에서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글을 쓰기 전과 발행한 뒤 두 번, 독자가 보는 순서 그대로 화면을 따라가 보면 목록에서는 보이지 않던 빈틈이 드러납니다.

검색 결과 화면을 독자의 순서로 따라가 봅니다

휴대전화로 같은 검색어를 입력해 결과 목록을 훑고, 눈에 들어오는 제목을 하나 눌러 보세요. 목록에서 읽은 짧은 설명과 열린 페이지의 첫 화면이 같은 약속을 하고 있는지 먼저 봅니다. 목록에서는 절차를 알려 줄 것처럼 보였는데 열어 보니 소개 문장만 길게 이어진다면, 독자는 몇 초 안에 뒤로 가기를 누릅니다.

다음으로 첫 화면을 내리지 않은 상태에서 질문의 답이나 답이 있는 위치를 알려 주는 단서가 보이는지 확인합니다. 지금 바로 움직여야 하는 안내라면 연락 방법과 운영 시간이 필요한 지점에 놓여 있는지도 함께 봅니다. 이 확인은 5분이면 끝나지만 글 한 편의 방향을 바꿀 만큼 많은 것을 알려 줍니다.

문의 기록은 단어보다 상황으로 묶습니다

실제로 들어온 문의를 읽을 때는 같은 단어가 나왔는지보다 어떤 상황에서 나온 말인지를 기준으로 묶습니다. 이제 막 알아보는 사람의 질문에는 용어의 뜻과 기본 조건이 필요하고, 선택지를 견주는 사람의 질문에는 차이를 가를 기준이 필요합니다. 이미 이용하는 사람의 질문은 변경이나 취소처럼 뒤따르는 절차로 이어집니다.

한 글이 세 상황을 모두 맡아야 한다면 소제목으로 길을 나누어 줍니다. 예를 들어 처음 알아보는 경우, 견주어 보는 경우, 이미 이용 중인 경우처럼 독자가 자기 상황을 바로 고를 수 있는 표현을 쓰면 글 안에서 헤매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문의 기록에는 개인을 알 수 있는 내용을 넣지 않고 질문의 유형만 남기는 것이 원칙입니다.

확인되지 않은 사정은 가설로 남겨 둡니다

검색 의도를 읽는다고 하면서 독자의 나이나 직업, 건강 상태 같은 개인적인 특성을 짐작해 글에 반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검색한 기기나 시간대만으로는 그런 사정을 알 수 없고, 잘못 짐작한 문장은 독자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습니다. 편집자가 사용할 수 있는 자료는 공개 화면에서 관찰되는 이동 흐름과 개인정보를 뺀 문의 유형 정도로 한정합니다.

자료가 충분하지 않을 때는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라는 가설로 적어 두고, 답의 범위를 넓히지 않습니다. 가설은 다음 점검 때 새로 쌓인 문의와 맞춰 보아 맞으면 본문에 반영하고, 맞지 않으면 조용히 지웁니다.

비슷한 글은 표 한 장에 나란히 놓고 비교합니다

제목이 비슷한 글이 여러 편 쌓였다면 글마다 첫 문단과 마지막 문단을 한 표에 옮겨 놓고 봅니다. 질문이 같고 답도 같다면 새 글을 하나 더 쓰기보다 기존 글을 고치거나 합치는 편이 독자에게도 관리자에게도 낫습니다. 질문이 서로 다르다면 제목에서 그 차이가 드러나도록 고쳐 쓰고, 필요한 곳에서 서로를 가리키게 연결합니다.

이 비교표는 한 번 만들어 두면 이후 기획 회의에서 이 주제는 이미 다뤘는가라는 질문에 바로 답하는 기준이 됩니다. 표를 갱신하는 담당자만 정해 두어도 중복 발행은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발행 이후에는 글이 해결하지 못한 질문을 모읍니다

글을 올린 뒤에 살펴볼 것은 방문 수보다 읽고 나서도 남아 있는 질문입니다. 신청 위치를 묻는 문의가 계속 들어온다면 행동으로 이어지는 길이 빠졌다는 뜻이고, 조건을 다시 확인하는 문의가 많다면 본문의 설명이 모호하다는 뜻입니다. 이런 문의를 한 달 단위로 모아 보면 다음에 고칠 문단이 자연스럽게 정해집니다.

검색 의도는 회의실에서 정한 분류가 아니라 독자가 화면에서 답을 찾았는지로 확인됩니다. 구체적인 확인 주기와 방법은 사이트 규모와 담당 인력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우선 가장 많이 읽히는 글 몇 편에 이 절차를 적용해 보며 실무에 맞게 다듬어 가시기 바랍니다.

추가 정보

같은 카테고리 글 보기 · 전체 글 보기

CONSULTATION

어떤 정보를, 어디에 전할지
함께 정리해보세요.

병원의 현재 운영 채널과 필요한 작업을 알려주세요.
원고·이미지·홈페이지 중 필요한 업무 범위부터 확인합니다.

이메일로 문의하기 카카오 오픈채팅